줌라이언, 2025년 상반기 실적 호조...글로벌 성장과 기술 혁신이 원동력

매일부동산경제신문 최준 기자 | 창사, 중국 2025년 9월 5일 -- 줌라이언 중공업 과학기술 유한공사(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이하 "줌라이언", 1157.HK)이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는 매출 증가.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48억 5,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2025년 상반기에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해외 성장과 혁신 모멘텀이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엔드투엔드, 디지털화,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과 신흥 산업에서 획기적인 성과가 나왔다. 또한 중간 배당을 발표하며 "가치와 성장을 지향하는" 기업이라는 입지도 더욱 공고해졌다.

 

줌라이언의 해외 매출은 2025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8억 1,500만 위안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5.6%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은 170여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중동, 호주,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남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1급 허브 30여 곳, 2급 허브와 3급 허브 430곳을 운영 중이며 현지 직원 5,000명을 포함해 약 7,800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다. 전 세계에 2급지 19곳과 전통 시장에 1종과 2종 시설 62곳을 추가하여 시장 커버리지와 서비스 대응력도 높였다.

 

2025년 상반기에는 콘크리트 기계와 건설 크레인의 수출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글로벌 입지도 강화되었다. 토목 기계 매출은 22% 증가했고 광산 기계도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또 헝가리독일에 공장 신설을 포함해 글로벌 제조 역량도 확대하였다. 아울러 유럽에서 원격 핸들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전동화와 지능형 고소 작업 플랫폼 분야에서도 수위를 달리고 있다. 로봇 공학 분야에서 휴머노이드 모델 3종 개발은 120면 지능형 훈련장과 "데이터 수집-모델 훈련-적용" 사이클을 완비하여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2025년에 줌라이언은 13개 언어 지원, AI 강사, 클라우드 기반 강의 라이브러리를 특징으로 하는 E-러닝 플랫폼을 출시하여 인재 개발과 국제 비즈니스도 강화했다. 또 글로벌 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해외 직원과의 교류를 주선하여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운영도 고도화하였다.

 

줌라이언은 브랜드 가치 1,367억 8,600만 위안으로 22년 연속 중국 5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 그만큼 브랜드가 탄탄하고 발전 모멘텀이 크다는 의미로, 회사는 이를 글로벌 성장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줌라이언은 국제적 성장과 신사업,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전 세계 파트너 및 고객과 함께 더 스마트하고 실속 있는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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